1993년, 대전 엑스포 때
[세인트키츠네비스]를대표하시는 분들이
제가 개구리를 유심히 보니까
진열대에서 개구리 한마리를 꺼내 소중하게 포장지로 싸주셨습니다.
지금까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많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엑스포 관람후에 집으로 돌아와 두군데정도의 대사관으로 전화를 하니
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셨고
대표로 가져온 물건들은 그대로 놓고 출국을 한 상태여서
그 물건들은 우리나라의 국가 물건이 되기 때문에 양도 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하셨습니다.
그러시면서 그 분들이 출국을 하기 전에 말씀을 하셨으면 얼마든지
주셨을거라고 하셔서 무척이나 아쉬움이 컸던 대전 엑스포에서의 기억이 납습니다.